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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휴식

의정부 민락동 24시 대형마트 코스트코보다 좋은 와마트 민락점 (feat.마트의 유래)

 

 

의정부 민락동 24시 대형마트 코스트코보다 좋은 와마트 민락점

 

 

 

 

 

 

마트는 말 그대로 할인된 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을 주로 취급하는 곳으로 할인 마트라고도 부릅니다. 백화점과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취급 물품이나 매장 크기, 매장 구조, 가격 등이 좀 더 대중 친화적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구멍가게(통칭 슈퍼)나 편의점보다는 큰 상점을 일컫는 경우가 많은데, 몇몇 소형 소매점들이 ○○할인마트 라는 상호명을 쓰기도 합니다. 80~90년대 동네 구멍가게들이 '슈퍼'란 명칭을 뜻 모르고 썼던 것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국내 중소기업청에서는 150㎡이하의 공간을 가진 곳을 슈퍼마켓으로, 그 이상의 공간을 가진 곳을 Super라는 단어를 더 붙여서 기업형 슈퍼마켓, 즉 SSM(Hypermarket)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보통 할인점은 이 HM을 말한다. 대형 마트는 매장 면적 3,000㎡ 이상인 점포로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업체의 경우에도 매장 면적이 3,000㎡ 이하라 HM으로 분류되는 점포들이 존재합니다.

 

한국은 아파트 위주의 고밀도 주거환경임에도 할인점이 널리 보급되었는데, 긴 근로시간 때문에 평일날 쇼핑할 여유가 없어서입니다. 그래서 한국식 할인점은 미국, 일본과 달리 대체로 도시 중심부에 있으며 공간 효율성을 위해 주차장이 위로 올려진 형상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24시 대형마트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24시 대형마트를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런데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는 24시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코스트코보다 좋기로 소문난 24시 대형마트 와마트 민락점이 바로 그 곳입니다. 

 

대형마트의 유래를 살펴보면 재미있습니다. 자본주의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1930년대 자동차산업이 발달하면서 마이카 시대가 열립니다. 마이카시대가 열리면서 가까운 시장보다 거리가 멀어도 저렴한 가격이라면 자동차를 타고 찾아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에 큰 물건도 실을 수 있어 큰 물건도 구매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냉장고가 대중화되어 식료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형마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형마트는 많이 생겼는데 물건을 많이 사서 들고 다니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나온 발명품이 바로 쇼핑카트입니다. 쇼핑카트는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피클리 위글리라는 대형마트를 운영했던 실번 골드만이라는 사람이 발명한 발명품입니다. 그로 인해 탄생한 쇼핑카트는 시대가 흐르면서 계속 발전하여 이제는 무선주파수 인식 시스템(RFID)기술까지 활용하여 멤버십 카드를 꽃고 쇼핑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대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식자재전문 24시 와마트 민락점은 근처에 위치한 코스트코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국인들에게 맞는 다양한 상품들이 빼곡히 쌓여 있습니다. 더구나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고, 쇼핑카트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소고기를 비롯한 신선한 육류도 아주 많아서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꼭 이 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물론 채소, 과일, 과자, 빵, 심지어 즉석김밥과 떡볶이, 튀김, 순대 등 분식까지 판매하고 있어서 쇼핑을 하다가 출출하면 사먹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자주 할인이벤트를 하고 있기때문에 할인이벤트 기간에 와마트 민락점을 방문하게 된다면 상상이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할인이벤트를 하는 날들이면 정말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북적이는 상황을 목격하게 됩니다. 

 

특히 아파트촌으로 이루어진 민락동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기떄문에 이런 24시 대형할인마트는 더욱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새벽시간대에 24시 대형할인마트 와마트 민락점을 찾아가도 손님들이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24시 할인마트의 존재감은 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기업 대형마트도 다시 24시 운영하는 곳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밤늦게나 새벽에 가고 싶어도 못가니 정말 불편할 때가 많았습니다. 

 

24시 대형마트가 많아지는 세상을 다시 꿈꾸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