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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휴식

추석명절 앞두고 하루 2000장이상 팔리는 광장시장 순희네빈대떡(feat. 빈대떡의 유래) Korean street food, Korean market, Mung Bean Pancake

 

추석명절 앞두고 하루 2000장이상 팔리는 광장시장 순희네빈대떡 

Korean street food, Korean market, Mung Bean Pancake

 

 

 

빈대떡이란 한국 전통음식입니다. 녹두를 맷돌에 갈고 부치는 음식인데, 돼지고기를 갈아넣고 숙주, 고사리 등을 넣어 고소한 맛과 씹는 맛이 일품인 음식입니다. 기름을 넉넉히 쓰고 약한 불에 오래 천천히 붙이면 가장자리는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빈대떡이 완성됩니다. 과거에는 식용유보다 돼지기름을 녹인 후 부쳐서 더욱 고소한 맛을 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빈대떡의 유래는 정확히 언제부터 유래가 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빈대떡은 본래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제기 밑받침 위에 빈대떡을 여러장 쌓아야 해서 빈대떡의 크기가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사용 음식이던 빈대떡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덕에 점점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빈자떡으로 바뀌고 크기도 푸짐하게 커졌다고 합니다. 빈자떡이 크기가 커지다보니 빈대떡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설이 있습니다. 

 

또 다른 빈대떡의 유래는 서울 정동에 빈대가 많아 빈대골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곳에 빈자떡 장수가 많아 빈대떡이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빈대떡이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으로 알려졌지만 맛은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노릇노릇 구운 빛깔, 고소한 냄새, 김까지 모락모락 나는 빈대떡 부침개 모습을 보면 침이 입안에 절로 고입니다.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라는 유행가 가사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과거에는 황해도, 평안도 등 서북지방에서 빈대떡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특히 술안주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빈대떡은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영양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특히 녹두를 갈아서 많이 넣게 되는데, 녹두에는 철분, 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어서 해독작용이 뛰어나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잘 풀리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하나인 광장시장은 100년전통을 자랑하는 오래된 대한민국 서울의 전통시장입니다. 그래서 한국인뿐만아니라 외국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대한민국 전통시장이 바로 광장시장인 것이죠.

 

전통시장하면 다양한 먹거리, 물건 등을 팔지만 모니모니해도 다양한 먹거리가 가장 큰 관심거리죠.

 

오늘 소개해드릴 전통시장 광장시장의 먹거리는 평일 1,000장이 넘게 팔리고 추석명절을 앞두고는 2,000장이 넘게 팔린다는 25년 전통의 순희네 빈대떡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100년전통의 광장시장 중심에는 이렇게 만남의 광장이 있습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순희네 빈대떡은 자리하고 있습니다. 순희네 빈대떡을 직접 찾아갈 때 위치를 잘 모를 경우 주변 상인들에게 여쭈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잘 가르쳐줍니다^^

 

 

 

 

 

 

 

 

광장시장에는 빈대떡 파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순희네 빈대떡은 원조 순희네 빈대떡이라고 원조라는 타이틀을 붙인 모양입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방문한 광장시장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특히 광장시장 대표먹거리인 순희네 빈대떡에는 많은 손님들이 연신 빈대떡을 사가고 있었습니다.

 

 

 

 

 

 

 

평소 하루 1,000장 이상 원조 순희네 빈대떡은 팔리는데, 추석명절을 앞두고는 하루 2,000잘 이상 팔린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녹두빈대떡의 소리와 향이 군침을 돌게 하더군요~ 정말 맛있게 익어갔습니다^^

 

 

 

 

 

 

 

 

순희네 빈대떡은 포장반죽도 판매하더군요~ 집에서 바로 빈대떡을 부쳐서 먹고 싶은 손님들은 포장반죽을 사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큰 대야 같은 곳에 반죽이 엄청 많이 담겨 있고 파란 바가지로 한 장 분량의 녹두반죽을 퍼서 철판에 부워 녹두빈대떡을 만드는데요. 금방금방 팔리니까 반죽이 금방금방 줄어들었습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원조 순희네 빈대떡의 비주얼은 실물을 봐도 이미지를 봐도 군침을 돌게 만듭니다~

 

 

 

 

 

 

 

파란 바가지로 푸욱 퍼서 고루 펴준 후 지지기 시작하는 녹두빈대떡~ 지글지글 소리와 향이 일품입니다^^

 

 

 

 

 

 

 

 

추석명절이 다가오고 있어서인지 만들자마자 바로바로 팔리니까 정말 수북이 쌓일 정도로 많이도 녹두빈대떡을 부치고 또 부칩니다~

 

 

 

 

 

 

 

 

 

원조 순희네 빈대떡 메뉴판은 단촐합니다~

녹두빈대떡 4,000원

고기완자(2장) 4,000원

반죽포장 10,000원

 

판매 회전율이 빨라서인지 모든 메뉴가 아주 신선하고 맛이 좋습니다^^

 

 

 

 

 

 

 

 

 

맷돌에 직접 녹두를 가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전통방식으로 직접 맷돌에 녹두를 갈아서 녹두빈대떡을 만들기 때문에 녹두가 씹히는 맛이 일품인 원조 순희네 빈대떡~ 맛이 단연 끝내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수시로 찌꺼기를 거두어 내면서 녹두전을 부치기때문에 기름이 깨끗하여 더욱 맛이 좋은 것 같더군요^^

 

 

 

 

 

 

 

 

녹두전반죽을 사가는 손님들도 꽤 많았는데 직접 집에서 녹두전을 해먹을 수 있도록 반죽포장도 해주니까참으로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녹두전을 직접 포장해 가시는 손님이 단연 많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은 추석명절을 앞두고도 정말 인기만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