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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휴식

양주시 덕정동 오복식당 닭볶음탕맛집 닭도리탕맛집 닭요리전문점(feat 닭볶음탕 또는 닭도리탕의 유래)

 

 

양주시 덕정동 오복식당 닭볶음탕맛집 닭도리탕맛집 닭요리전문점

 

 

닭도리탕 또는 닭볶음탕이나 닭찜은 닭고기를 뼈째로 조각낸 부분을 양념해 감자와 함께 끓여낸 우리나라 한국 요리입니다. 조선시대에도 닭찜, 닭볶음, 닭조림 등 비슷한 요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 대신 간장과 마늘, 생강, 후추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조리 방식은 지금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닭볶음탕은 우리말이고 닭도리탕은 일본말이라고 생각하여 어원에 관해 논란이 있기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닭볶음탕 또는 닭도리탕은 재료에 따라 맛이 독특해지기도 합니다. 매운 맛을 낼 때 고추와 함께 묵은김치(묵은지)를 넣는 식당도 있습니다. 감자 대신 고구마를 넣어서 달달한 맛이 나기도 합니다. 무를 넣어 조림이 아닌 국물이 자박자박하게 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국물이 시원해진다. 떡, 당면, 국수, 라면사리, 면발, 치즈 등 사리를 추가하면 더 맛있습니다.


닭똥집 같은 닭내장을 넣어 업그레이드 된 맛을 내기도 합니다. 낙지, 문어, 전복 등 고급해산물을 넣어 해물 닭도리탕으로 팔기도 합니다.


닭볶음탕 또는 닭도리탕은 1970년대에 처음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난 이유는 양계산업이 대규모로 발달한 때가 70~80년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국에 닭이 보급된 후 닭을 조각내서 매운 양념으로 닭고기를 조리하는 방식이 이 때부터 발달하기 시작했다고합니다.


대규모 양계산업이 발달한 배경엔 당시 식용유의 대량생산이 있는데, 식용유를 짜고자 콩을 대량으로 수입해서 기름을 짜 식용유를 만들고, 남은 콩깻묵을 처리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를 사료로 활용해서 대규모 양계산업을 육성하게 되어 닭고기 공급이 크게 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용유공장이 있었던 대구광역시의 공단 근처에 대규모 양계장이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전국으로 닭이 보급되기 시작했고, 그 전까지 닭은 특별한 날에나 잡을 수 있는 고급 육류였다고 합니다. 


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닭을 잡더라도 적은 양으로 많은 사람이 나눠 먹을 수 있는 닭곰탕이나 백숙, 닭개장의 요리법이 일반적이었다고 합니다. 고기를 맛있게 먹고자 국물을 적게 잡고 닭에 양념을 해 국물이 아닌 닭이 주가되는 방식의 요리는 부잣집이 아니면 먹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위치한 오복식당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과 양이 뛰어나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닭요리전문점 오복식당의 메뉴판입니다. 한방누룽지닭백숙, 한방 닭백숙, 한방 닭볶음탕, 한방 찜닭, 해물파전 등 닭요리전문점답게 메인메뉴가 단촐합니다. 칼국수, 당면, 라면, 떡볶이, 볶음밥, 공기밥 등 사리메뉴도 있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약주들을 직접 담궈 전시해 둔 것이 특이했습니다.

 

 

능이 삼계탕도 있어 보양식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사진처럼 조리가 되어 나옵니다. 그래서 바로 끓여서 금방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2인분인데 양푼에 나와서 양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착한가격 닭요리전문점 오복식당의 간판입니다. 직접 먹어보니 잘 어울리는 간판입니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