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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휴식

남한산성 닭죽촌 맛따라길따라 닭칼국수맛집(feat. 닭죽촌의 유래)

남한산성 닭죽촌 맛따라길따라 닭칼국수맛집

 

 

남한산성은 서울 동남쪽과 경기도 동남쪽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좋은 휴식처입니다. 남한산성은 백제왕 온조 14년(BC 5)에 하남 위례성에서 천도해 온 후 신라 문무왕 12년(AD 672) 토성으로 축성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조선 광해군 13년(1621년)에 후금의 침입을 막으려고 석성을 개축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괄의 난으로 준공하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인조 2년(1624년)에 다시 공사를 시작해 인조 4년(1626년)에 남한산성은 준공되었다고 합니다. 남한산성 성벽이 유명한데 남한산성 성벽은 1963년 1월 21일 국가사적 제57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남한산성하면 수어장대도 유명합니다. 남한산성을 쌓을 때 4개의 장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장대란 지휘관이 올라서서 군대를 지휘하도록 높은 곳에 쌓은 대를 말한다고 합니다. 수어장대는 산성 안 최고봉인 일장산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 내부와 인근 주변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수어장대는 병자호란(1636) 때 인조가 직접 군사를 지휘하여 청나라 태종의 군대와 45일간 싸운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처음에는 1층 누각으로 짓고 서장대라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영조 27년(1751)에 이기진이 왕의 명으로 서장대 위에 2층 누각을 지었다고 합니다. 지금 있는 건물은 1896년 유수 박기수가 다시 고쳐 세운 것인데 인조 2년(1624)에 지은 4개이 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있어서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유서깊은 남한산성을 오르기 위해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쪽을 지나다보면 닭죽촌이 보입니다. 닭죽촌의 유래를 살펴보면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 위치한 논골민속마을 닭죽촌은 1970년대부터 남한산성 등산로 입구인 은행동에 있던 것을 1998년 인근 단대동으로 집단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현재는 30여곳이 닭죽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닭죽촌이라는 명칭답게 주요메뉴는 닭죽, 닭도리탕(닭볶음탕) 등 토종닭요리가 주요메뉴입니다. 

 

특히 닭죽은 피부미용에 좋고 골다공증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단백질도 풍부하기때문에 두뇌활동을 촉짆고 각종 질병 예방을 한다고 합니다. 산후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좋기때문에 닭죽은 오래전부터 즐겨먹던 한국의 웰빙전통음식입니다. 논골민족마을 닭죽촌은 한국 전통에 어울리는 전통적인 한옥형태로 아웃테리어를 해 놓아 방문하게 되면 고향에 간 느낌을 받는 손님도 있다고 하니 정겨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한산성 닭죽촌에 위치한 40년 이상되는 전통의 맛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맛따라 길따라 음식점의 입구입니다. 누룽지닭백숙, 능이닭백숙,토종옻닭, 달도가니, 닭볶음탕, 더덕구이, 능이오리백숙, 누룽지오리백숙, 엄나무오리백숙, 오리주물럭, 오리훈제, 삼겹살, 유황오리탕, 아구찜탕 등 다양한 웰빙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메뉴판을 보면 적당한 가격대로 부담없이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등등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전통의 웰빙토속음식으로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권하고 싶은 곳입니다. 

 

 

 

 

반찬들도  푸짐하게 나오는데 직접 다 만든 반찬이라 정말 맛있고 깔끔합니다. 

 

 

 

 

닭칼국수 3인분을 시켰는데 아주 푸짐합니다. 

 

 

 

 

 

토종닭고기도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국물맛도 아주 끝내주어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