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형 렉스턴스포츠 프레스티지 스페셜 120개월 전액할부 신차구매 (feat. 렉스턴 스포츠의 유래)

 

2020년형 렉스턴스포츠 프레스티지 스페셜 120개월 전액할부 신차구매

 

 

정들었던 올란도를 보내고 난 뒤 어떤 차를 선택하여 살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마치 집을 살 때 고민을 많이 하듯이 자동차도 한두푼도 아니고 거액의 자동차값과 더불어 한 번 사면 최소한 몇 년은 타야하니까 심사숙고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급적이면 큰 차를 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적재함도 짐을 많이 싣고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SUV에서 선택하거나, 아니면 픽업트럭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산타페, 쏘렌토, QM6, 팰리세이드, G4 렉스턴과 같은 중형이나 대형 SUV를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들어온 차는 SUV가 아닌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였습니다. G4 렉스턴 기반이라 앞부분과 좌석 부분은 거의 똑같고 픽업트럭이다보니 뒤에 적재함도 넉넉하여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구나 가격적인 면에서도 부담없는 선수금없이 120개월 할부로 구매가능하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120개월 할부로 구매할 때 1금융권에서 대출을 하게 되는데, 3년이 지나면 중도금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3년 정도 지난 후 중도금상환수수료가 없어지면 차값을 모두 갚아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픽업트럭만의 장점 중 하나는 적재량 1톤이하 비영업용 화물차량의 연간 자동차세는 28,500원이라고 하니 정말 좋습니다.

 

렉스턴 스포츠의 유래를 알고자 한다면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 모델을 순차적으로 알아야합니다. 참고로 픽업트럭(pickup truck)이란 바퀴가 네 개 달리고, 뚜껑이 없는 적재함이 설치된 4인승 소형 트럭을 말합니다.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 모델을 순차적으로 살펴보면 HDH 픽업트럭(쌍용자동차가 하동환자동차 시절이던 1963년부터 1965년까지 생산했던 픽업트럭)->무쏘 스포츠(2002년 9월 출시된 뉴 무쏘 기반의 픽업트럭)->액티언 스포츠(2006년 4월 액티언을 바탕으로 한 소형 픽업트럭)->코란도 스포츠(2012년1월12일부터 2018년1월까지 생산한 액티언 스포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전면부와 실내 일부를 제외하면 액티언 스포츠와 동일)->렉스턴 스포츠(2018년1월9일 출시한 G4 렉스턴 기반의 픽업트럭. 코드명 Q200)로 쌍용자동차 픽업트럭의 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코드명 Q200으로 코란도 스포츠의 후속 차종이라기보다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했기떄문에 상급 차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코드명 Q200의 차명은 렉스턴 스포츠로 최종 확정됩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적재함에 따라 숏바디 5,097mm, 롱바디(렉스턴 스포츠 칸이라고 차명이 최종 확정) 5,407mm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되면서 코란도 스포츠는 단종되었습니다. 

 

2019년 9월 2일에는 G4 렉스턴과 바찬가지로 강화된 유로6에 대비해서 SCR방식을 적용한 연식변경 모델인 2020년형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날쌘 느낌을 주기 위해 G4 렉스턴에만 적용되된 LED 안개등과 메탈색의 헤드램프 베젤을 적용했습니다. 

 

2021년에는 코드명 Q250인 렉스턴 스포츠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쌍용차로드맵에 따르면 2021년 1/4분기에서 2/4분기 사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아래로 더 넓어졌고 올 뉴 렉스턴과 다르게 그물형이 아닌 가로형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고 하는데 실재로 출시되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쌍용자동차의 가장으로 불리울 만큼 쌍용자동차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직접 구매하여 타고 다녀보니 좋습니다. 차가 커서 실내가 넓다보니 정말 편안합니다. 차가 높아서 운전할 때 시야가 탁 트여서 좋습니다. 선수금 없이 120개월 할부라서 부담없이 타다가 3년 지나면 중도금상환수수료없이 전부 갚아버리면 되니 이 또한 좋습니다. 잘 타고 다니렵니다.